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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여기저기서 웹2.0 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. 웹은 이제 누구에게나 익숙한 물건이 되었는데 그 뒤에 버전 2.0이라는 숫자가 붙어 있다. 웹은 잘 알겠는데 웹2.0은 뭘까? 이런 궁금함이 생겨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.
이 책은 거기에 대한 어느정도의 답을 아주 쉽게 잘 풀어놓은 책이다. 우리나라 PC통신 전문가인 김중태씨가 썼다. 역시 좋은 글 잘 쓰신다.
이 책은 웹에 대한 내 생각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. 사실 웹 프로그래밍이나 웹 기술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. 접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고, 부끄러운 얘기이지만 시스템 프로그래밍이 웹 프로그래밍보다 더 고도의 기술이라고 생각했었다. 나의 그런 생각은 잘못된 것이였고, 웹이야 말로 신기술이 쏟아져 나오는 곳이였다.
그래서 요즘 나의 관심은 웹표준과 AJAX. 웹 페이지는 그냥 보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보이지 않는 그 뒤로 많은 이슈가 있다. 웹표준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었다. 웹의 목적은 모든 사람에게의 정보 공유인데 이를 위해서는 웹표준은 아주 중요하다. 단적인 예로 웹표준을 지키지 않으면 눈이 불편하신 시각장애우들은 웹 페이지를 읽을 수 없다. 그리고 AJAX에 대해서 알고나서는 우리나라 웹에 만연한 ActiveX에 대해서 회의적인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다. 역시 세상을 넓고 배울 것은 많다.
그리고 모든 용어를 한글에 대응해서 한글화 하신 것도 참으로 마음에 드는 점이다.
- 시맨틱웹 : 뜻살린웹
- click : 딸깍
- framework : 얼개
- meta data : 숨은자료
대부분의 IT 용어는 영어인데 이에 대응하게 한글로 표현한 것은 IT 종사자가 아닌 사람이 이 책을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준다.
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말.
행복한 철학은 행복한 기술을 만들고,
행복한 기술은 행복한 문화를 만든다.
내가 아는 모든 IT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.
덧 : 웹2.0에 대해서 궁금하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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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/07/15 12:45
2006/07/15 12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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